산행기

13.3.30-31.땅끝(송촌-바람재-수정봉-달마산-도솔봉-삼각점봉-납골묘-땅끝호텔-사자봉)

더더좋은친구 2013. 4. 1. 12:50

 486.13.3.30-31.해남땅끝(송촌-바람재-수정봉-달마산-도솔봉-통신탑도로-삼각점봉-납골묘-땅끝호텔-사자봉).20km.7:30.안개10℃.

 

송촌(05:03)-송촌한우농장(05:11)-등산로입구(05:19)-이정표'달마산3.2km'(05:34)-너덜지대(05:48)-바람재'달마산2.0km'(06:05)-관음봉(06:11)-수정봉(06:18)-달마봉'돌탑'(06:40-43)-문바위(06:51)-계단아래 이정표(07:00)-통천문(07:05)-작은금샘(07:08)-작은골재'삼거리(07:11-간식20)-대밭삼거리(07:40)-하숙골재(08:04)-떡봉(08:14)-도솔암(08:45)-도솔봉(08:53)-도솔암주차장(09:02)-임도벗어날곳'도솔봉등산안내도 및 이정표'(09:26)-'삼각점'봉(09:51)-이정표'해남땅끝7.62km'(09:57)-식사(10:03-15)-이정표'해남땅끝5.71km'(10:35)-납골'묘'

(10:41)-이정표'땅끝4.21km'(11:02)-박공'묘'(11:14)-이정표'땅끝0.42km'(11:20)-해남땅끝'호텔'무지개橋(11:23)-호텔삼거리(11:29)-팔각정(11:34)-전망대입구(11:48)-전망대(11:53-12:15)-땅끝'보길도선착장'(12:28-15:03)-함평천지휴게소(16:50-17:10)-정안휴게소(18:57-19:15)-사당역(20:58)

 

서울 사당역에서 23시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두곳의 휴게소를 거쳐 영산포 영암을 거쳐 해남의 현산면 송촌리에 05시에 도착...

 

삼거리의 버스 정유장편의 좌측 도로를 5분여 올라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벗어나 우측의 시멘트 소로길로 접어들어 우측의 양어장과 좌측의 오리사육장을 거쳐 애마를 벗어난 15분여 후 좌측 등산로 입구에 달마산등산안내도를 참고하여 산으로 들어 임도에서 우측으로 5분여 진행 두번째의 방향표에서 또다시 좌측으로 올라 너덜지대를 지나 바람재에서 좌측의 관음봉을 왕복10여분 소요 바람재로 회귀, 2km의 멀리 조망되는 달마봉(불썬봉) 능선이 날카로운 바위가 솟아 오르는 아침햇살을 받아 하얀돌이 잿빛을 발해 환한능선을 따라 진행하였다.

 

수정봉의 새하얀 날카로운 바위봉을 지나 애마를 벗어난 1시간 40여분 후 달마봉(불썬봉489m)에 올라서게 되었다.

조선시대까지 이곳에 봉수대가 있었다. 하고... 불을 써는(써다는 켜다의 지방 방언) 봉'이라 해서 불썬봉이라 불리었다고 하며...

멀리서 볼 때 암릉은 잿빛 수석 전시장인 듯 각기다른 형형이 수 많음으로 황홀했다.

 

하지만 막상 다가 가자 암릉은 스테고사우루스의 등줄기처럼 날카롭고, 그 곳을 지나기가 까다로웠다.

여러곳에 설치된 밧줄과 계단 등 안전시설이 고맙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문바위 갈라진 틈으로 몸을 빼내 문바위에서 돌 능선을 더듬고 나아가면 이정표 오른쪽이 미황사로 향하는 하산로...

다시 돌길이 이어지고, 내려가고 오르기를 몇번 반복해 하더니 어느새 암릉이 이빨처럼 박힌 날등으로 올라섰다.

양쪽에서 세찬 바다 바람이 불어대니 가벼운 몸이 휘청한다. 길 좌·우측이 날카로운 스테고싸우루스가 입을 벌리고 기다리는 듯 까마득한 낭떠러지여서 정신이 번쩍들어 단단히 정신을 차리고 조심조심 칼바위 능선의 너덜길 넘었다.

 

누구나 신경을 써서 이 구간을 돌파해야 할것이며... 돌 날등은 대밭삼거리까지 쭉...쭉...쭉...

대밭 삼거리를 지나 잠시 편안한 육산이며 동백과 연분홍의 진달래가 곱게핀 꽃 들이 희드러져 운치있는 아기자기한 구간이 있어 좋았다.
흙 냄새 나는 육산에 온 듯 푸근한 흙길 능선이 반겨 주었고 이런 길은 하숙골재 삼거리를 지나 떡봉과 359봉까지 이어진다.

 

달마봉에서 두시간여 후 우측의 서편에 '도솔암'은 바위틈 벌어진 절벽 사이에 쌓은 석축 위에 앉아 있었다.

아래에서 보면 하늘 속에 절이 숨어 있는 것 같았다.

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도량인데, 임진왜란 당시 왜적들이 불을 질러 원래 건물은 아예 사라졌다 하고, 그동안 절터만 남았다가 지난 2002년 6월 법조 스님과 신도들이 공을 들여 새로 법당을 만들었고... 좌측의 평지에 가건물인듯 요사채를 지어 보살님들은 그 곳에서 기거하는 듯...

돌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 괴석들이 달마산의 이름과도 잘 어울리고...

한 폭의 훌륭한 동양화가 걸려있는 듯하였으며... 일출의 햇볓을 듬북 받은 선경이 한 동안 발길을 뗄 수 없게 하였다.

 

해남 현산면 송촌리 삼거리 버스정유장 앞의 좌측도로 방향으로 올라...            

 

3분여 후 우측의 시멘트포장의 소로길로 들어 '송촌한우농장' 입구를 지나...

 

우측의 양어장과 좌측의 오리사육장을 거쳐 5분여 더 진행 좌측에 '달마산등산로'가 있는 곳의 등로를 따라...

 

등로에 들어선 15분여후 임도에서 우측으로 5분여 진행 또다른 방향표가 있는곳에서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거친 너덜지대를 조심조심 일그러진 희미한 하현(2/20)달을 올려다 보며...

 

능선으로 오르며 먼동이 터져 희미하게 밝아오는 빛에 우측의 능선을...

 

송촌에서 올라 좌측의 관음봉과 우측의 달마봉 능선에서...

 

좌측의 관음봉을 오르며...

 

관음봉에 올라 아직 어둠이 완전히 가시지않은 동쪽의 완도방향을 향하여...

 

관음봉에서 진행할 남쪽방향의 먼곳에 제일높은 '달마봉'을 주시하며...

 

안개와 어둠이 걷히지않은 남도의 섬들과 솟아오른 산들을...

 

이른 아침이라 서인지? 바닷바람에 싸늘함을 느끼고... 하현달이 아직 걸려있고...

 

수정봉을 오르며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수정봉의 새하얀 바위들을 올려다 보며...

 

 

날이선 너덜능선을 넘으며...

 

434m봉을 오르며...

 

달마봉(불썬봉489m)의 돌탑을 바라보며 오르고 있다.

 

달마봉에 세워진 '다도해'와 '미황사'의 절경 사진을...

 

오래간만에 함께한 '십자성'님과...

 

아직 안개가 겇이지않아 희뿌옇게...

 

돌탑을 내려와 방향표와 정상석을...

 

 

 

계단을 내려와...

 

곧곳의 동백숲속을 지나며...

 

문바위봉을 지나며...

 

미황사 삼거리에서...

 

곳곳에 계단을 설치해 편리하였고...

 

'대밭삼거리' 전구간에 이정표와 방향표를 적절히 설치해 편리하였다.

 

통천문을 빠져나가고...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울만 하였다. 

 

 

금강산의 만물상봉을 방붏게하는...

 

 

이곳을 지나 10여분간 간식을 취하고...

 

 

안개가 짙은 구름속의 햇살이 바다를 비치어 반사되는 모습을...

 

달마산 1.6km의 거리를 남겨둔 대밭삼거리...

 

사자봉은 땅끝의 전망대가 위치한 봉임에도 잘못걸린 코팅지!!... 차라리 없에 버리는 것이 낟지않을가?...

 

 

 

야생화가 벌서 만발하였고...

 

 

진달래도 제철을 만나 화사하게 만개하여 산객을 마중해주고...

 

하숙골재를 향하며...

 

 

 

지난해의 결실이 아직도 고운자태를...

 

도솔암을 향하며 떡봉에서...

 

능선의 좌측에 동쪽을 향하고 지어진 도솔암 요사채...

 

 

요사채와 도솔암 사이의 능선에 위치한 '도솔암연혁'...

 

능선에서 바위사이로 조망되는 도솔암의 모습이...

 

 

 

 

 

 

도솔봉을 향하며...

 

 

 

 

 

 

 

 

 도솔봉 정상석을...

 

헬기장에서 바라본 도솔봉 정상엔 통신시설이 있었고...

 

 

 

도솔봉 주차장에 세워진 달마산 등산안내도...

 

도솔봉 주차장에 세워진 방향표를 겸한 이정표...

 

도솔봉주차장의 모습이...


시멘트 도로를 내려오다 좌측인 이곳으로 잘못들어 100여m를 알바하였고...

 

시멘트 도로를 내려오며 좌측동쪽의 저수지와 바다를...

 

주차장에서 10여분 내려와 좌측에 세워진 도솔봉등산로 안내판...

 

천년숲길판과 띠지가 나붇기는 좌측에 화강암 돌계단을 내려가 멀리 사자봉인 전망대봉을 바라보며 진행...

 

해남땅끝을 향해 포인트마다 적절히 세워져있는 방향표...

 

'241m봉'의 삼각점...

 

 

방향표와 띠지를 따라가면 별 어려움 없이 땅끝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우측으로 완연한 봄임으로 안개속에 흐리게 바라보이는 바다를...

 

 

잘조성된 납골묘를 지나...

 

 

 

 

호화롭게 조성된 납골묘의 우측으로...

 

77번 도로를 들어서기전 '해남땅끝0.42km' 였으나, 77번 도로를 무지개다리로 건너 '해남땅끝호텔' 뒤로...

 

해남땅끝호텔 뒤로 돌아 산책로를...

 

 

 

이77번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향하면 땅끝으로 갈 수 있으나 산길을 따라 팔각정봉과 사자봉인 전망대를 향하여...

 

호텔뒤의 산책로 입구를 들어서며...

 

 

호텔삼거리의 방향표를...

 

산책로의 긴 계단을 올라 팔각정봉에 오르며...

 

공중에서 바라보이는 한반도의 중심인 사자봉의 전망대가 흰 건물 우측에 흐리게 조망되고...

 

팔각정에 올라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팔각정에서 바라본 중앙에 사자봉의 전망대를 향하며...

 

 

팔각정봉에서 계단을 내려가며...

 

전망대 입구에 설치된 시설들을 바라보며 우측의 펜스를 따라 진행...

 

 

편안한 오솔길을 따라 사자봉인 전망대로...

 

전망대를 올려다 보며... 입장료 대인100원...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무료입장...

 

땅끝을 내려다 보며...

 

승강기를 이용 제일 상층인 9층에서 내려 시설물을 참고하고...

 

 

 

현재 내려다 보고 서있는 곳이 한반도의 중심지인 전망대가 위치한 '사자봉'...

 

이곳에서도 봉화를 올렸다는 봉화대...

 

 

땅끝 전망대 밑에서...

 

봉화대를 재현해 놓은 전망대 밑에서...

 

봉화대 밑에서...

 

땅끝 표지석과 전망대를 배경으로...

 

오랜동안 산행을 함께한 '십자성'님을 만나...

 

서로의 마음을 굳게 묶어놓은 증표를...

 

따스한 봄날 오후 땅끝에서 마음을 묶어놓은 조형물과 바다를 바라보며 벤취에 다정히 앉아있는 연인들을?...

 

땅끝의 바다로 접한곳으로 향하며...

 

'고은'님의 땅끝 이라는 시비를...

 

 

방금 내려온 '전망대'를 향해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한반도의 최남단 바다와 접한 곳으로 내려와...

 

바위사이로 일출을 바라보는 명소를...

 

오후여서 동쪽의 반대편인 서쪽의 눈부신 해를 색안경의 통해 바라보며...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 표지석을...

 

 

국토의 최남단 해남의 해돋이 명소를 배경으로...

 

보길도를 가려는 여객선인지?...

 

방파제 끝부분엔 등대가 세워져 있고...

 

한반도 최남단의 표준점인 삼각점이 이곳에 있었고...

 

선착장 입구에 '보길도'로 향하는 여객선 매표소가 있었고...

 

 

 

사자봉인 전망대에서 이 계단의 땅끝길로 내려와...

 

 

먼저내려온 산우들이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시간을 보내며...

 

정해진 시간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정시로 애마가 출발 지방도로와 국도를 이용 '함평천지휴게소'에서 쉼을하고...

 

해님이 서산으로 자취를 감춘 어둑한 시간에 '정안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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