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19.10.14~15.성삼재-노고단-삼도봉-토끼봉-영신봉-벽소령-세석-촛대봉-세석대피소-한신계곡-백무동.30km.12:26.안개15˚c.
성삼재(03:39)-노고단대피소(04:10)-헬기장(04:46)-노루목'반야봉삼거리(05:33-44)-삼도봉(05:50-52)-화개재(06:07)-)-토끼봉(06:34)-명선봉(07:10)-연하천대피소(07:20-50)-음정'삼거리'(08:01)-명선봉'1586'(08:06)-부자바위(08:18)-형제봉(08:37)-벽소령대피소(09:16-20)-덕평봉'1522'(09:58)-선비샘(10:05)-칠선봉'1552'(10:41)-영신봉'갈림길'(11:25)-세석대피소(11:32)-한신계곡'백무동6.5K'갈림4거리(11:34)-백무동5.8(11:58)-첫목책橋(12:13)-백무동3.0k'(12:57)-줄다리(13:22)-무인구급함및橋梁(13:29)-한신계곡및장터목合點(13:53)-버스주차장(14:05-15:20)-신탄진휴계소(17:25)-양재역(19:25)
지난번 오래간만에 갑자기 불어온 찬바람이 몰아치는 안갯속의 "밤머리재-頭流峰-中峯-天王峯-백무동"으로 하산한것이 피곤했던지? 입술이 부르트고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는 등 감기기운으로 머리까지 띵함에도...
오래전 우리나라 첫 'IMF(1999)'시 정년퇴임을 하고 몸은 편안했으나 공허하고 심란한 형용할 수 없는 마음을 달래려 지리산 대피소가 예약제를 시작, 얼마지나지 않은 시기에 2박3일(노고단,장터목)로 친구3명과 설레는 마음으로 첫 산행을 한 기억을 되새기며...
이제 20여년간 '백두대간과 9정맥'을 비롯한 전국의 오지산을 꾸준히 올라봄으로 큰 산들은 여러코스별 산길도 몇 곳씩은 알 수 있고 유명산들은 몇번씩 올라 보았기에 이름만 들어도 대강 알 수 있고, 그동안 여러 배려깊은 유명 산우들과 함께하며 비축한 힘이 아직은 남아있기에 따라다닐 수 있다는 용기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지리산은 春·夏·秋·冬 어느 계절에 보아도 웅장하고 마음을 꽉 채우고도 남을 넉넉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다정 다감하여, 요즘은 나이탓인지? 새롭게 어머니 품속같은 푸근함까지 느끼게 함으로 힘이닿는 한 기회있을 때 마다 찾아 보련다.
지리산 3대 유명계곡(뱀사골,칠성,한신)중 하나인 한신계곡을 처음 올랐던 2008년 칠성계곡이 처음열렸을 시 현 회장인 '김신원'님과 산악회를 이어받아 현존하는 회장을 비롯 7-8명이 보험을 들고 장터목예약과 함께 '칠선계곡'을 오르려 남부역에서 막차를 이용 함양 마천면 도착(03:20) 추성리'민박휴계소에서 대여한 차량이용(03:50) 민박에서 아침과 도시락을 싸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집합소인 주차장으로 내려가 20여명이 출발시간(07:00)이 닥아오자 이슬비가 떨어지는 것에 대수롭지않게 기다리던 중 관리공단 대장(3명)이 수군거리며 출발시간이 늦춰지고, 마침내는 구두로 '송구하지만 비로인해 취소되었다' 날벼락같은 통보를 받고 어안이 벙벙한 상태였으나 어쩔 수 없어 강력한 항의만 계속하며 시간이 흐르자 다른팀들은 뿔뿔이 흩어져, 우리는 그곳 대장들이 승용차 2대로 '백무동주차장'에서 3시간 20분 소요 세석산장에서 숙박하고 남부능선(세석-쌍계사)으로 산행을 변경하였던 즐겁지 않은 추억을 되새기며...
고도가 있어서인지? 대부분 시간이 안개가 자욱한 곳을 산행하였으나 곳곳이 추색이 깃들어 아름다운 자연그대로의 절경을 접하며 산행함으로 오늘도 삶의 질이 한단계 업그레이 되는듯 행복하고 즐거움을 만끽해 보는 人生의 하루였다.
꼭두새벽 '성삼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전...
성삼재의 야간모습...
노고단으로 오르기전 주변을 살펴보며...
화엄사로 내려가는 삼거리...
'무넹기'는 1929년 구래 마장면 큰 저수지 만수를 위해 노고단에서 큰 물줄기 일부를 구례쪽 화엄사계곡으로 224m를 개설한곳...
'노고단대피소'의 고요히 잠든모습...
노고단 대피소에서 '천왕봉25.9km'를 확인...
노고단고개로 오르며...
노고단고개에서 내려가는 계단에으로...
노고단 고개에서 첫 헬기장...
노고단에서 2km를 내려온...
두번째 헬기장...
피아골 삼거리...
'노루목'에서 반야봉을 향해 오르다 날이 밝으려면 추운 반야봉에서 오래기다려야 하겠기에, 5-6분여를 오르다 되내려오고...
되내려와 '노루목' 삼거리에 회귀 '삼도봉'으로...
전라 남·북도와 경남3도가 합쳐진 3도봉의 주물 3각표지...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화개재에서 '연하천대피소4.2km'로...
'토끼봉'에 세워진 이정표...
토끼봉 헬기장에 오르자 '헤드렌턴'이 필요없게...
고사목 뒤편의 동쪽 하늘을 건너보며...
구름과 안개로 동쪽의 천왕봉이 조망이 안되고...
언제쯤 짙은 안개가 겆히게 될런지?...
명선봉을 넘으며, 오랫동안 숲의 일원으로 생물들에게 집이 되어주고 먹이를 제공하였건만...
대피소에서 총무와 일행을 기다려...
연하천대피소를 벗어나며...
b조가 올랐을 '음정마을' 삼거리를 지나...
부자바위...
정상엔 곱게 물들여 잎을 떨구고 겨울 준비에 들어간 모습...
안개가 아직이나 그래도 흘릿하게...
형제봉을 잡목사이로...
릿지와 해외 원정산을 주로하고 또한 대기업의 산악회를 충실히 이끌어가려 최선을 다 하는...
아직 곳에 따라 안개가 기승을 부리고...
벽소령 대피소를 지나...
낙석 위험지역에 들어서자 태양광발전으로 멘트가 작동, 갑작스런 멘트로 깜작 놀라기도...
수종에 따라 단풍이 곱게도 물들었고...
깊은 골골이 근육질을 뽑내고...
짙은 구름과 안개속에서도 모습을 나타내 절경을 보여주려..,.
좋은 계절 좋은 산을 즐기려 돌계단과 너덜길임에도 마다하지않고...
이 또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려 꿋꿋이 기다려 주네요...
지리산 본줄기 정상은 수종에 따라 단풍이 지기도...
단풍이 절정을 이룬 호젓함을 만끽...
돌틈에서 흐르는 '선비샘'에서 한모금 보시를 하고...
보았는가 이 웅장함을...
벽소령을 지나 세석의 중간 지점에서...
10년이 넘은 다정한 지기와 언제든 함께 나설 수 있어, 따스한 볓을 쬐며 '백두대간' 끝 자락을 함께 하니 더이상 바랄나위 업지안이한가?...
이곳에서도 산자락 좌측의 지리산 1봉(천왕봉1915m)은 구름에 가려져 조망할 수 없고...
우람한 '칠선봉1552m' 밑에서...
안개속 희미한 '촛대바위1704m'를 향해...
많은 계단을 올라 '촛대봉1703.6m'를...
'낙남정맥'을 마치며 접했던 '영신봉1652m' 삼거리를 지나...
등로를 따라 우측의 '세석대피소'를 내려다 보며 좌측의 풍력기와 중계기를...
우측으로 조망되는 세석평전과 '세석대피소'를...
'세석갈림길'에서 장터목으로 향하는 직진의 1주일전(10/7) 다녀온'천왕봉'길을 벗어나 좌측으로 오르는 '백무동6.5km' 계단으로...
계단을 올라 지리산 3대 계곡중 하나인 '한신계곡'으로...
한신계곡의 1.5km구간은 급경의 돌계단과 안전을 위해 받줄을 느려놓기도, '조심·또조심' 이곳을 지나면 조금 무난한 등로...
폭포도 볼 수 있는 '가내'가...
빼어난 등산인이 등산화 새깔창이 맞지않아 험한 긴등로(30여km)를 소화하느라 고생을...
계곡을 반복해 건너는 10여개가 넘는 목책橋중 첫, 이곳부터는 조금 덜한 산길...
출렁이는 줄다리도...
계곡엔 아직 단풍이 未到着...
'무인구급함'도 구비되어 있었으나 지난번 태풍과 비바람에 수해를 입어 복구되지않은 곳도 있어 빠른 시일내 복구를...
아직도 반겨주는 화사한 '꽃무릇'이 있어, 다소나마 피로를 풀어주엇고...
요란한 '가내소'의 2시간여 요란햇던 물소리가 잦아드는 '한신계곡6.5' 끝자락...
'가내소자연관찰로'를 벗어나 1주일전 '장터목5.8km'에서 하산한 등산로와 合流하는 시멘트 포장로에...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지소'를 벗어나...
눈에 익은 종합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발자취를 따라...
秋色이 짙은 지리산(성삼재-노고단-삼도봉-토끼봉-명선봉-세석-한신계곡-백무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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