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산행기

한북6.덕고개-샘내고개-임꺽정봉-백석삼거리-양주산성-호명산-한강봉-챌봉-울대고개

더더좋은친구 2011. 11. 8. 12:36

 

한북6.11.11.7.축석령(생략)-덕고개-샘내고개-임꺽정봉-백석삼거리-양주산성-호명산-작고개-한강봉-챌봉-울대고개.24km.7:18.구름21℃.

 

양주역건너편 버스7번(07:30-53)-덕흥초등학교 뒤편교차로(08:04)-공사중민자고속도로위'교량통과'(08:06)-주내순복음교회마당(08:08)-임도(08:15)-군철조망 우측으로(08:18)-큰데미(08:29)-한승아파트(08:43)-철길지하도(08:51)-3번국도'샘내고개,양주탑아울렛'(09:05)-도락산등산안내도'삼거리'(09:38)-유격장출입문'좌측포장도로이용200m'(10:01)-우측등산로(10:03)-불곡산'임꺽정봉'(10:30)-대교아파트방향목책계단(10:50)-케릭터 및 돌탑(11:11)-이정표'유양공단방향으로'(11:15)-4차선98번도로'백석삼거리' 교차로건너'삼거리철물건재'좌측으로(11:23)-양주산성(11:37)-石墓(11:42)-양주대모산성안내판(11:53)-대성암(11:56)-도로좌측'작고개'(12:04)-철간주두쪽대문안으로(12:07)-호명산정상(12:37)-도시락(12:45-57)-포장도로 우측20m-은봉산'한강봉'입구(13:12)-한강봉정상(13:34)-한북정맥,도봉지맥갈림(13:45)-챌봉(13:59)-크라운해태신입등산면접코스(14:00)-우측밧줄로 내려옴(14:04)-임도'성가족조각상'(14:09)-모사상(14:28)-뫼솔길'크라운,해태'신입사원면적코스,밧줄로 오름(14:29)-백두솔'2744m'

(14:37)-항공무선표지국 정문(14:45)-좌측등로(14:49)-갈음동공원'묘'(15:03)-우에서 좌로U턴상층부 띠지따라 좌측(15:06)-울대고개마을(15:15-23)-39번도로 좌측 울대고개 버스정유장(15:27-30)-360번 불광동(16:10)

 

축석고개에서 시작할가? 생각했으나 기존의 골프장으로 정맥이 끊어지고 또한 확장공사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는 선답자들의 설명으로 알게되어 그 구간은 산같은 산이있는것도 아니고 또한 정맥을 이어하기에 난감함으로 생략하기로 결심하여 양주 전철역 건너편에서 7번 버스를 이용 덕고개의 '덕현초등학교' 앞의 건널목을 건너 우측으로 진행 초교옆을 이용 뒤편에 있는 교차로를 건너 직진 남,북으로 지나는 미개통 고속도로를 건너는 교량을 건너 좌측의 '주내순복음교회'(막은고개)로 들어 앞 마당의 우측으로 띠지를 따라 숲길로 진행했다.

 

◎ 7분여 산길을 진행후 임도... ◎ 3분후 군철조망 우측으로 진행...

◎ 11분후 철조망 끝 지점에 큰테미'운동기구가 설치된곳'(큰덩어리?)을 지나고...◎ 7분후 우측에 현대에버빌 아파트를 지나...

◎ 5분후 도로에서 우측에 띠지를 따라 등로에... 곳 산길을 내려와 한승아파트 입구에 들어 뒤편의 주차장을 지나 우측 샛길을 나가 철길

    펜스를 우측으로 따라 철길지하도 통과 도로의 좌측으로 5분여 진행...

◎ 3번국도'샘내고개' 건너 양주탑아울렛 좌측 산길로들어 또 다시 좌측 능선으로 26분 올라 쉼터에 올랐다.

◎ 쉼터에는 5-6명이 쉬며 운동과 한담을 나누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직진으로 진행...

◎ 도락산 삼거리에 등산안내도와 방향표를 겸한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직진 '산북동 유격장' 방향으로 진행...

◎ 20여분 임도따라 진행 '유격장'에서 좌측으로 200여m 진행 전주에 붙여세운 방향표를 따라 '임꺽정봉' 방향의 산으로 진행 20여분 후 암반 밧줄을 이용 불곡산 '임꺾정봉445m'에 올랐다.

◎ 정상에 거암과 노송이 운치있게 자리한 곳에서 땀을 식히고 뒤돌아 '대교아파트' 방향을 향하기 위해 목책의 계단을 이용해 내려와 캐릭터가 있는 곳을 지났다.

◎ 이정표를 따라 '유양공단' 방향으로 내려와 4차선의 98번 도로가 지나는 '백석삼거리(구 오산삼거리)'에서 교차로를 건너 좌측의 '삼거리철물건재' 좌측으로 올라 212.9m의 야트막한 '대모산'의 정상에 싸여진 흔적이 분명한 산성을 목격하고 석묘가 있었으며 우측면으로 내려와 '양주대모산성설명판'을 목격하였고 하부의 조그만 암자 입구에는 요즘쌓은 돌탑과 괴석이 있었고 세태에 따라 퇴락한 암자는 초라했으나 길을 묻는 객에게 친절한 보살이 계셨음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합장을 한후 대웅전을 담아 뒤돌아 가르쳐준 방향의 논길을 따라 좌측 고갯길을 향했다.

◎ 왕복 2차선의 고개마루 '작고개(작은고개)를 향하며 정상부 우측의 철간주 2쪽 대문옆에 붙은 낡은 띠지를 확인하고 고개마루까지 가 보았으나 등로를 찾을 수 없어 뒤돌아와 지나며 본 좌측의 과일상에게 문의 유심히 보며 지난 철간주 대문안으로 들어 간다는 말에 용기를 내 견공이 짖어대는 곳으로 들어 30여m 우측의 띠지를 따라 산으로 올랐다.

◎ 작고개에서 30여분 힘들게 '호명산423m'에 올랐으며 새벽에 이른 조반을 먹은관계로 시장한 배를 달래기 위해 정상을 조금지난 벤치가 있는 곳에서 가방을 내려놓고 사방을 둘러보며 시원한 바람에 땀이 식기전 식사를 마치고 밧줄을 이용해 조심조심 안부에 내려섰다.

◎ 안부에 방향표를 직진으로 건너편 산으로 올라 멀리서 조망되던 뾰족산 정상에 감시카메와 시설물이 설치된 동북방향의 산을 바라보며 한강봉 방향을 따라 남쪽의 우측으로 90˚꺾어 진행했다.

◎ 도로에 내려서 우측으로 30여m 진행 좌측 '은봉산(한강봉)1.4km'의 방향으로 22분올라 한강봉 정상 팔각정에서 '한강 도봉갈림길' 방향으로 진행했다.

◎ 신산경표가 있는곳에서 도봉지맥 방향으로 진행해 15분후 '무인감시카메라' 고목에 매달린 아크릴을 씨운 판에 '나는챌봉'이라는 정상판을 확인하고 조금내려와 크라운 · 해태제과회사의 '신입사원등산면접코스'의 급경사면의 밧줄을 이용해 10여분후 임도에 내려서 성가상과 돈끼호테상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등 만은 조각을 보며 임도를 진행 '모자상'을 지나 역시 같은회사의 등산코스를 따라 가파른 오름을 밧줄을 이용해 '금강송'과 '지리송, 덕유송'을 지나 마지막 '백두송2744m'를 임도에서 12분 후, 425m봉을 지난 '항공무선표지소' 능선에 올랐다.

◎ 후문을 지나 정문의 포장도로를 이용하고 좌측의 띠지를 따라 산길로 들어 3분후 우측에 삼각점을 지나 '갈음동공원묘'를 지나 12분 후 '울대고개' 마을에 도착해 배추밭이 있는 집 수도에서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위옷을 갈아입은후 골목을 내려와 좌측의 버스정유장에서 360번(신성교통)을 이용해 불광동 시외버스 정유장까지 이용후 전철을 이용 귀가했다.

   

 ▼ 덕현리의 아파트...

 

 ▼ 덕현초등학교 뒤편으로 진행후 교차로 직진...

 

 ▼ 직선으로 보이는 교량을 건너 좌측의 초록 담장은 미 개통 고속도로 펜스...

 

 ▼ 좌측의 주내순복음교회로 들어  앞마당 앞쪽 띠지를 따라 숲속길로...

 

 

 ▼ 순복음교회에서 7분후 만나는 임도...

 

 ▼ 임도에서 3분여후 군철조망 이곳에서 우측으로 11분 후 철조망 끝 지점에 큰테미(운동기구가 설치된곳).

 

 ▼ 큰테미의 몸을 풀고있는 주민들...

 

 ▼ 우측에 아파트를 보며진행...

 

 ▼ 5분후 띠지가 걸린 곳의 도로에 내려가...

 

 ▼ 좌측으로 20여m진행 우측의 산으로 올라...

 

 ▼ 산으로 오른 1분후 한승아파트 입구 도로를 이용 뒤편의 주차장을 지나 끝의 샛길로 나가 ...

 

 

 ▼ 우측으로 경원선 철길 펜스를 따라 철길지하도로...

 

 ▼ 이곳의 철길지하도를 건너...

 

 ▼ 공장지대의 이곳을 지나...

 

 ▼ 3번국도의 '샘내고개' 중앙에 노란세로간판이 세워진 '양주탑아울렛타운'으로...

 

 ▼ 이곳의 좌측임도에 들어서자 다시 좌측 능선으로...

 

 

 

 ▼ 좌측의 능선으로 오르는 등로...

 

 

 ▼ 잠시 시간을 할애 귀중한 글귀를 하나 주어담고...

 

 ▼ 도락산과 '불곡산임꺽정봉'을 향하며 삼거리 전의 이정표...

 

 ▼ 이곳에도 쉼터가 있었고 인근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 도락산으로 갈리는 삼거리에 위치한 등산안내도가 있었다.

 

 ▼ 도락산까지 1.7km를 확인하고 왕복 한시간여를 생각하며 망서리다 직진 임꺽정봉인 산북동 유격장 방향으로 진행...

 

 ▼ 유격장이 가까워지자 앞에 조망되는 불곡산을...

 

 ▼ 정면 유격장 정문에서 좌측의 포장도로를 200여m 내려가...

 

 

 

 ▼ 전주에 붙어선 '임꺽정봉' 화살표를 따라 산으로...

 

 ▼ 불곡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경관...

 

 

 ▼ 임꺽정봉을 올려다 보며...

 

 ▼ 임꺽정봉을 오르기 위한 안선시설...

 

 

 

 

 ▼ 여러번 보았던 '임꺽정봉'의 준수한 정상석은 여전히 아무일 없었다는 듯 반겨주었다.

 

 ▼ 불곡산 임꺽정봉에서 본 주변의 경관...

 

 

 

 

 

 

 

 

 

 

 

 

 ▼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가기 위해 뒤돌아 이계단을 내려왔다.

 

 

 

 ▼ 대교아파트를 향하는 목책계단에서 20여분 후 케릭터와 돌탑과 기도터가 있는 곳...

 

 

 

 ▼ 유양공단으로 내려와 98번4차선 도로의 백석삼거리(오산삼거리) 좌측 건널목을 건너...

 

 ▼ 삼거리철물건재 좌측으로...

 

 ▼ 뒷산의 양주산성 능선으로 오르는 곳에 조경공사가 시작되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 220여m 밖에 안되는 야트막한 산에 산성터의 흔적이 역역했다.

 

 ▼ 묘의 제절과 봉분이 돌로 싸여진 석묘가 있었다.

 

 

 ▼ 대모산성의 잘 보전된 모습...

 

 ▼ 좌측의 능선으로 내려가면 작은고개인 '작고개' 일것 같으나 '대모산성'을 둘러보기 위해 우측으로 내려왔다.

 

 

 

 ▼ '大母山城' 아래 절입구에 몇개의 돌탑이 쌓여져 있었으며...

 

 ▼ 퇴락한 대운전의 모습...

 

 

 ▼ 작고개(작은고개)의 들목을 들기위해서는 이 대문 안으로 들어 30여m에서 우측의 띠지를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 대문 안으로 들어 이곳으로 진행...

 

 

 

 ▼ 호명산 정상은 몇년전이나 다름없이 목판에 '호명산423m'의 글시좋자 퇴색해 있었다.

 

 ▼ 한강봉 정상의 벤취가 설치되어 있었다.

 

 ▼ 안부로 내려가는 가파른 경사면에 매진 안전시설의 밧줄...

 

 ▼ 안부에 방향표를 직진해 앞의 산으로 오름...

 

 

 ▼ 감시카메라와 시설물이 있는 좌측의 봉이 올려다 보이는 안부에서 1분여 거리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에서 우측으로 90˚각도로 꺾어 진행...

 

 

 ▼ 앞의 방향표를 겸한 이정표에서는 호명산이 1.5km였으나 몇 백m를 진행한 이곳에는 1.3km로 불합리한 이정표...

 

 ▼ 이곳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30여m 진행 좌측의 방향표를 따라... 

 

 ▼ 승용차가 주차한 방향의 은봉산(한강봉) 방향으로 진행...

 

 

 

 ▼ 한강봉 정상에 버티고 있는 팔각정...

 

 ▼ 한강봉 정상에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가 있었으며, 이곳에서 한북 도봉 갈림길로...

 

 

 

 ▼ 첼봉을 향하여 절반 정도 진행한 지점에서 '첼봉도봉지맥' 방향을 향함...

 

 ▼ 삼거리에 낡은 방향표 옆에 산경도가 있었다.

 

 ▼ 오래전 보았던 눈에익은 첼봉 정상판이 아직도...

 

 ▼ 챌봉 정상에 무인감시 카메라와 함께...

 

 

 ▼ 이곳을 지나며 밧줄이 매진 반대방향의 좌측으로 진행했으면? 나중에 또한번의 오름으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 그러나 이곳으로 내려옴으로 이렇한 좋은글과 평소에 접해보지 못할 귀한 조각들도 볼 수 있었으니 더욱 보람이 있었다.

 

 

 ▼ 임도에 내려서 우측으로 목격되는 곳의 '성가상' 화강암으로 조각된 작품...

 

 

 

 

 

 

 

 

 ▼ 모자상을 끝으로 20여분을 임도를 돌아 내려와 역시 같은 회사의 '등산면접코스'를 따라 밧줄에 의지해 힘겹게 425m봉 능선으로 올랐다.

 

 ▼ 이곳으로 올라 금강송과 한라송을 지나 끝의 '백두송2744m'까지 힘들게 올랐으나 한북정맥을 다섯번에 걸쳐 한번에 30여km씩 힘들게 진행하였기에 마지막을 뜻있게 의미있는 20대의 '신입사원'이 된 기분으로 또 한가지의 경험을 함으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어 기쁘고 즐거웠다.

 

 ▼ 우리나라 유명산의 솔이 모여있었고 마지막 능선 가까운 곳에 한반도의 영산인 '백두산2744m'의 표시로 몇년전 백두대간을 하며 다녀온 백두산에 올랐던 기분을 상기 시켰다.

 

 ▼ '오두지맥'을 하며 지낫던 '항공무선표지소'의 능선에 올라서...

 

 ▼ 후문을 지나자 수해로 흘러내린 것을 복구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

 

 ▼ 급하게 진행하며 담은관계로 잘 담기지 않아 죄송 '항공무선표지소' 정문...

 

 ▼ 정문에서 좌측으로 4분여 내려가 좌측의 띠지를 따라 산으로 ...

 

 

 ▼ 울대고개가 가까워지자 도봉산이 눈에 들었다.

 

 

 

 

 

 ▼ 포장도로에서 등로에 들어 3분 후 우측에 삼각점이 고개를 내밀었다.

 

 ▼ 등로에들어 15분여후 '갈음동공원묘역'이 이곳에서 좌측으로 U턴 거의 끝자락 상부에서 좌측의 띠지를 따라 산으로 하산...

 

 ▼ 이곳 좌측 아래부분에서 산으로 들었다.

 

 ▼ 메꽃이 눈이부시게 아름다웠다.

 

 

 ▼ 39번도로(의정부-구파발) 방향의 '울대고개'를 향해 산을내려오며 사패산을 건너 보였다.

 

 ▼ 수없이 올랐던 사패산과 도봉산, 북한산을 바라보며 '한북정맥' 끝맺음을 하는 한숨을 내쉬고...

 

 ▼ 담 밑에 화사하게 핀 가을 꽃의 금잔화의 한풀꺾여 쓸쓸해 보이는 모습을 담고...

 

 ▼ 골목을 나와 39번도로의 좌측 버스정류장에서 360번(신성교통) '불광동시외버스터미널'행 버스를 이용했다.

 

대모산성은?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어둔리·남방리와 백석면 방성리 사이의 대모산(해발 212.9m)에 있는 산성. 경기도 기념물 제143호.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석축이고, 둘레가 906척이며, 높이가 5척이라 하였는데, 실제 둘레는 약 410m라한다.

 

동북쪽이 높고, 남서쪽으로 경사진 곳을 둘러싸고 축조되어 있으며, 북문지와 남문지가 있고, 성안에 건물터와 우물터가 있다. 성의 북쪽으로 낮아진 대지에도 토루의 흔적이 있으며, 이곳에서도 저장유구가 다수 발견됐다하며...

 

성벽은 바깥쪽의 아래가 보축(補築)된 형식으로서, 성벽의 외측 하단에 기울기가 느슨한 벽체를 바깥 아래 사면부터 쌓아올려 성벽의 중간에서 본성벽에 닿도록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경사면을 이루도록 축조되어 있어 이러한 성벽의 가장 모범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벽은 외면이 장방형이 되도록 가공된 할석을 수평고임하여 축조하였고, 보축된 성벽은 아래에서 위로 오르면서 계단상으로 축조되었다.

문터는 북문과 남동쪽의 문이 조사되었다.

 

북문은 문의 바깥이 단절된 현문형식(懸門形式)으로 계곡을 향한 부분에 있고, 너비 5.4m의 문구부(門口部)에 측벽의 너비는 6.4m이다.

남동문도 계곡을 향한 위치에 현문형식의 것으로 문초석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문짝을 지탱하면서 여닫는 장치에는 반원구상(半圓球狀)의 중심 축수(軸受)장치가 박힌 채 발견되었다. 건물지는 정상부의 평탄한 암반에서 4곳이 확인되어 조사되었다.

 

성안에서는 말모양 토우(土偶)와 삼국시대의 각종 그릇이 출토되었고, 활촉과 쇠낫·도끼·투겁창·말재갈·솥·보습(삽모양의 쇳조각)을 비롯하여 청동거울과 청동말·청동도장·개원통보 등이 출토되었다 한다.

 

그리고 ‘德部(덕부)·德部舍(덕부사)·官(관)·草(초)·富部(부부)·大浮雲寺(대부운사)·城(성)’ 등의 명문이 있는 기와를 비롯한 많은 종류의 기와편도 출토되었다 하고, 이러한 여러 가지로 보아 이 산성은 삼국시대 이래 사용되어 온 것으로, 현재의 석축은 통일신라와 고려기에 보수를 보아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북정맥을 1회에 30여km 가까이 진행하여 축석령-덕고개간(8.8km)과 울대고개의 다음구간인 '사패산-도봉산-북한산-상장봉-솔고개-곡능천(75.4km)' 구간을 생략했으나 사패산과 도봉산 상장봉 우이령과 솔고개 북한산 구간은 얼마전 한번에 완주한 경험도 있을뿐 아니라 각 산들은 수없이 오르 내렸으며 신 산경표상의 공릉천구간은 산경표상의 오두지맥(도봉산-오두산)을 마친관계로 별의미 없어 이번에 산행한 120여km로 한북정맥을 마치며 빼먹은 산중 광덕산과 정맥상은 아니나 산경이 뛰어난 상해봉은 수일내로 다녀올 예정을 하며 끝을 맺을가 하며 두서없이 산행을 하였고 또한 두서없었던 산행기를 정독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으며 정맥하나를 이것으로 맺으려 하니 많은 이해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