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 08.5.15 영월 망경대산(1087.9) 11km.5:00.맑음22℃.
271 08.5.15 영월 망경대산(1087.9) 11km.5:00.맑음22℃.
영월 중동 화원 수라리재(10:10)-첫봉(11:00)-절벽 하산로에서 오름길(11:45)-망경대산 임도(13:00)-잣나무 오름직로(13:10)-망경대산(13:40-중식-14:15)-1050봉(14:40)-임도(15:00)-탄광(15:15)-포장도로(15:30)-스타렉스 승차(15:35-45)-주문橋 와석상회(15:45-16:50)-영월렌드(17:30-50)-여주휴게소(19:35)-강변역(20:30)
산불방지기간이 지나 이제는 강원도산에도 오를수 있을것 같아 오랫동안 강원도 산은 오지못한 영월의 망경대산을 가기위해 계획하여 지난해 봄에 다녀온 청정한 예미산의 건너에 위치한 산임으로 수라리재에서 수라리재의 표지석 건너편으로 처음부터 등산로도 나있지않은 부정확한 길을 올라갔으나 점점 산으로 들을수록 등산로가 없어져 산속으로 들어가 능선을 향해 오르는데 된 가플막을 손과 발을 함께 이용하여 50여분 만에 어렵게 올랐으나 능선으로 연결되지않아 완전히 내려간후 다시 오를것 같아 올라올때의 된비알 이상의 비탈을 내려가는데 어찌나 가플막이 심하고 위험 지역이 계속되는지? 헤아릴수 없었으며 너무 긴구간의 위험지역이 계속됨으로 뒤따르던 여자들과 여러 사람들은 회장과 대장들이 인솔하여 다시 내려가던 곳을올라 다른방향으로 내려갔으나 '박경일'님과함께 내려가던 비탈을 계속내려가 건너편의 봉으로 오르려는데 오래전에 집터인듯한 평지에 몇백㎡의 머위밭을 지나며 연한 파릇 파릇한 머위잎이 쌉사름한 구미를 당겨 잠간동안 조금뜯어 가지고...
올려다 보이는 능선을 올라서기 위해 또다시 30여분을 올라 임도에 올라서 10여분을 임도를 따라오르다 보니 임도를 벗어난 잣나무 숲속에서 사람소리가 들려 따라들어가 보니 잣나무 가지를 친지 얼마 되지않아 송진이 묻어 엉겼으며 치고오르기가 매우힘이 들었으나, 내려오며 헤어진 '회장'과 '이'대장 '신'대장등이 있어 반갑게 5명이 합류하였다.
5명이 잣나무 가지치기를한 험한 오름을 최선을다해 20여분 오르니 걷기좋은 임도가되어 반갑기 그지없었고, 후유하고 한숨을 쉰후,그길을따라 오르다 또다시 임도를 벗어나 산으로 들어선후,가플막을 오르며 땀을한번 더 흘리니 정상이 보였으나 또다시 몇봉을 더 넘어야될지? 의문을 가지며 오르다, 정상에 올랐다 홀로 내려오는 60여세 돼보이는(나중에 알고보니 대구에서 온 산악회 여러사람중 홀로 한사람만이 '망경대산'에 올랐다 내려오는) 사람이 혼자 내려오며 인사를하여 '망경대산'을 문의하니 얼마남지 않았다기에 보이는 곳이 '망경대산'임을 알고 더욱 힘을내어 정상에 오르니 넓은(600-700㎡)곳의 표시도 선명한 헬기장에 먼저오른 우리 산악회 회원 7-8명이 모여 점심을 먹는중이었으며, 산불감시 초소?가 있었고 '望景臺山'1087.9m라는 정상석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두르고 단체사진과 원거리의 사진몇장과 동영상도 한컷 담았으며...
시간이 이르면 한산을 더하려던 서쪽으로 보이는 연결된 산등성이의 청정한 응봉산도 멀리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사진만 담은후 준비해간 각자의 도시락을 펼치고 6명이 둘러앉아 얼려온 시원한 막걸리로 반주를하여 풍성한 도시락을 즐기며 '산향'님이 안보이는 것을 아쉬움과 우려를 하며 참좋은 산군이 새로운 회원으로 참석하게되어 점점더욱 탄탄하고 알찬 산악회가 돼가는것을 만족하며,중식을 마치고 12명이 느긋한 마음으로 중동면 화원리를 향해 출발하였다.
능선을 따라 1050봉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난후 좌측으로 90도 틀어야 화원리로 내려가게 될것을 무심코 우측의 등산로를 택했던 관계로 하동면 주문리와 와석리로 방향이 틀어져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내려오게 되었으며 탄광을 지나 얼마되지않은 곳에서 지나가는 '스타렉스'가 세워줌으로 타고오다 멀지않은 곳에서 앞에간 회장일행 5명도 함께 동승하여 10여분간 내려와 주문橋를 지나 김삿갓의 유적지 가까운 '와석'상회와 '김삿갓'상회에 도착하고 보니 계획했던 곳의 정 반대편으로 오게된것을 깨달았고,주문리 탄광근처에서 내려오기는 상당히 먼 거리(7-8km) 임으로 나머지 팀들에게 지나는 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시간안에 도착하기 힘들고 포장도로를 걸어오기엔 또한 너무멀어 무리일것을 알려줘 두그룹 모두 차를세워 얻어타고 쉽게 오게되었으며, 정상을 밟은 사람들은 계획했던 곳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다함께 반대편으로 모두 내려왔고 나중에 들으니 '산향'님과 또한사람도 우리가 출발한후 '망경대'산 정상에 오른후 우리뒤를 따라 온것을 확인하여 14명이 '망경대'산 정상을 거쳐온 사람들은 모두 앞사람이 놓은 방향표를 따라 한곳에 도착했음을 알수있었다.
'신'대장이 몇년전 삼국지의 산을 잘아는 산군 '손원국'님과 함께왔던 그때에도 이번의 코스로 왔었다는 것을 얘기하여 다음에는 철저히 조심하여 두번째 헬기장에서 반대편(좌측)으로 내려가 중동면 화원리로 내려가도록 할것을 아쉬운 숙제거리로 남기며...
처음 들머리의 등산로도 정확한지? 의문이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의 들머리는 잘못잡은것 같고 차후에 '망경대'산을 오를 기회가 있으면 첫봉은 생략하고 직접 '망경대'산으로 오른후 서편의 능선을따라 1:30-2:00시간 거리의 응봉산까지 오를수 있도록 계획을 잡아 하동면으로 하산하도록 다시 앵콜산행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전하며 그래도 대단한 '새마포'산악회의 A조의 저력을 오래간 만에 확인할수 있어 즐거웠다.
아직은 날씨도 시원하고 산행하기에 좋은 계절임으로 다음의 '소계방산'도 강원도의 어느 빼어난 산보다도 겹겹산중의 청정한 산임으로 많은 기대가되며 다음번에도 더욱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다음번에도 '새마포'산악회원 모두모두 건강하고 즐겁고 반갑게 만나뵙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산행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