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돌산지맥

2014.9.4-5. 여수 돌산지맥종주(향일암-금오산-봉황산-봉화산-수죽산-대미산-소미산)

더더좋은친구 2014. 9. 6. 08:32

530회.2014.9.4-5. 여수 돌산지맥종주(향일암-금오봉-금오산-봉황산-갈미봉-봉화산-수죽산-본산-대미산-소미산) 32km.10:00.맑음30℃.

 

여수엑스포역(03:53-)-여수역 우측버스정유장 111번승차(04:37)-돌산버스종점'임포'(05:20)-향일암(05:30-58)-금오봉들목좌측계단(06:00)-금오봉(06:15)-삼거리(06:26)-금오산'323m'(06:44)-율림치도로(07:04)-산불초소(07:14)-흔들바위(07:24)-봉황산'삼거리'(08:00)-정상데크(08:01)-삼거리회귀'올라온 반대편 우측등로'(08:05)-방화선(08:11)-갈미봉(08:22)-시멘트포장'임도'(08:29)-봉양고개'17번도로'(08:47)-산죽지대(09:31)-수죽산'설명판'(09:45)-작곡재(09:49)-본산'삼각점'(10:09)-237m봉(10:24)-계동고개(10:38)-월암고개'소도로' 및 고인돌(11:29-12:03)-대미산우물(12:32)-월암산성(12:41)-임도옆'동굴'(12:54)-무슬재'도로'(13:13)-도요새식당(13:15-45)-소미산들목(13:50)-소미산정상'전망대'(14:07)-소미산'종주표지목'우측으로 내려감(14:18)-굴전입구'도로'(14:31)-한려파크(14:59)-지장보살순례길'1.5km'(15:25)-전망대(15:35)-197m봉(16:00)-백초초교(16:25)-돌산종주표지목(16:40)-공원조형물(16:45)-버스정유장(16:50)-오동도입구(17:35)-오동도(17:50-18:15)-여수엑스포역식사 및 ktx승차(18:25-19:00)-용산역(22:35)

 

여수의 돌산도에는 천왕산, 두산, 대미산, 소미산, 천마산, 수죽산, 봉황산, 금오산의 8대 명산이 있다하여, '팔(八)', '대(大)', '산(山)'에서 한자어 돌산도(突山島)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돌산읍은 돌산현(突山縣)•식산현•여산현(廬山縣) 등의 옛 이름도 갖고 있다 하고... 

땅이름 유래를 살펴보면 돌산 최초의 군지인 여산지에 섬 가운데 이름난 팔대 명산이 있어 그 산을 '식산'이라 하였고, 전언에는 '섬 가운데 돌이 많은 산이 많아서 돌산이라 칭한다'고 하였다 하기도...

또한, 여수 여천향토지에는 돌이 많은 섬이라 '돌산(乭山)’이 '돌산(突山)'이 되었다는 설(說)도 있고... 

 

이번 돌산지맥을 종주한 돌산도는 30여년도 넘는 오래 전 돌산대교가 노여짐으로, 섬이라 하기보다 육지라고 표현해야 옳을 것 같다.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이며, 크고 작은 20여개의 산봉우리를 거쳐 향일암까지 돌산지맥이라 일컬으며, 또는 돌산 북·남종주라고 한다.

전국의 내노라 하는 대간을 비롯한 정맥과 기맥, 지맥등의 많은 산을 섭렵한 산群들에겐 안성맞춤의 등산코스이고 이미 꽤나 알려져 있음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며, 2년전 여수엑스포를 앞에두고 3년전 지맥종주 구간의 표지판과 산과 지역의 특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비한 관계로 더욱 큰 인기를 끌고있는 지맥의 하나임으로 좀 늦은 감이있으나 무더위도 가신듯하여 모처럼 장거리 산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영등포역에서 야간열차인 전라선 막차, 무궁화호(22:53)를 이용, 여수엑스포역(03:53)에 도착...

우측의 버스정유장에서 111번 미평→여수엑스포역(04:38)→돌산대교→임포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임포에 05:20분경 도착...

향일암에서 30여분을 기다리며 바다의 수평선을 붏게 물들인 황홀한 광경을 20여명의 관광객들과 즐기고 햇님의 웃는 얼굴은 '금오산'에서 맞으려 대웅전 불상을 올려다 본후 4배를 올리고 합장후 조용히 물러나 우측으로 70여m 내려와 금오산 들목인 계단을 올라 15분여 후 금오봉에서 동쪽방향의 바다를 밀고 벌겋게 솟아 타오르는 불덩이를 향해 합장하고 마음속으로 가족과 손주들의 건강과 무탈을 간절히 바랐으며...

 

금오봉으로 오르며 뒤돌아 일출에 비친 바다를 바라본 에메랄드 빛, 푸른바다 너머로 남해의 다도해와 일출의 붉은 빛 또한 찬란하여 글로 표현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빼어나게 좋은 경관을 몇십년 산행 하면서도 쉬이 맞아보지 못한 황홀경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여수돌산지맥 종주를 위해 영등포역에서 무궁화열차를 전일(9/4) 22:53분 이용 여수엑스포역에 정시인 03:53분 도착...

 

 

홈을 나와 역앞에 선 '여수엑스포역' 표지기둥 뒤편의 엑스포 건물들을 배경으로...

 

 

40여분 소요 버스종점인 임포에서 하차, 해를 향한 향일암 입구에서...

 

 

여수역에서 첫 버스인 4:38분 승차 돌산대교를 건너 이곳(임포)으로 이동한 111번 버스...

 

111번 3대가 간격을 두고 여수(미평에서) 출발 이곳으로 오는 여수발과 이곳(임표) 도착 시간표를 비롯, 113번 두대와, 116번 한대의 시간...

 

일출광장으로 오르는 계단...

 

 

 

향일암 입장권 매표소(어른2000원, 청소년1500원, 어린이 1000원) 이른 아침임으로 모두 그냥통과...

 

세월의 역사가 밴, 일주문으로 오르는 단아한 돌계단...

 

'金鰲山向日庵' 일주문...

 

 

 

 

 

 

오랜세월 유명한 '향일암' 동쪽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장면의 장엄하고 찬란한 모습...

 

끝간데없는 수평선으로 해가 솟아오르기전 황홀한 붉은색과 깨끝한 코발트 색의 눈부심과 차거운 감을 주는 반짝이는 바다를 쾌속으로 질주하며 구름이 가미된 자연의 웅장함...

 

이른 시간(05:30)임에도 주지 스님께서는 치성 염불을 벌써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정리하고...

 

대웅전에서 관음전으로 오르는 계단4-5 곳을 올라...

 

 

 

 

관음전 불당...

 

 

 

 

 

 

 

관음전에 올라 일출광경을 기다리며...

 

 

뭍은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아...

 

 

 

일출직전 남해바다의 장엄한 모습...

 

향일암에서 30여분 해돚이를 기다리며 살펴보고 대웅전 우측 옆으로 내려가 좌의 '금오봉'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있는 계단을 올라... 

 

 

 

 

 

금오봉을 오르며 본격적으로 솟아오르는 찬란한 햇님을...

 

송아오르는 햇빛을 받은 남해 바다를 접한 모습...

 

햇볓을 받아 환해진 멀리떨어진 섬들의 모습까지...

 

잔잔한 남해바다 수평선 너머에서 솟아오르는 일출모습...

 

 

일출의 햇빛은 빨간색인가?... 흰 바위가 붏게 물든 모습으로...

 

바위와 나무잎까지 온통 붉은 색으로 빨갛게 물들고...

 

금오봉을 오르며 우측에 설치된 삼각점이...

 

 

거북이 좌측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이곳의 바위는 모두 거북 등 처럼 특이하게 줄이 그어져 있었고...

 

금오산은 위편에 또 있었음으로 이곳의 산은 '금오봉'으로...

 

금오봉 정상 동쪽 바다에서 떠오르는 의미있는 일출광경을...

 

 

 

금오산 산불감시 초소가 비어있었고...

 

 

 

 

이곳에서 좌측은 성두방향인데 바다가로 내려가는 곳인 듯... 직진으로 진행...

 

갈림길에서 좌측은 성두방향으로... 돌산 지맥(환)종주는 금오봉 반대편 직진으로...

 

은은한 향기도 좋았고...

 

진행할 방향의 능선을 바라보며...

 

 

또하나의 금오산(323m)이 있었고...

 

율림치에 내려서...

 

율림치 주차장을...

 

도로변 좌측에 지맥종주 오르는 계단을 올라...

 

 

 

 

 

봉황산을 오르며 우측의 흔들바위를...

 

 

임도 사거리를 직진 산으로...

 

 

 

 

까마득히 먼 봉황산을 바라보며...

 

 

 

꽤먼 임도를 지나...

 

산 등산로를 오르고...

 

봉황산을 우측으로 10여m 남겨두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종주코스...

 

 

봉황산 정상에 전망대가 있었고... 전망대 뒤편으로 내려가면 죽포리에서 오르는 단 코스등로...

 

전망대에서 10여m 뒤돌아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임도에서 우측으로 10여m 진행 갈미봉으로 오르고...

 

갈미봉으로 오르는 곳...

 

 

갈미봉에서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 임도가... 이곳에서 우측의 '봉양고개' 아스팔트 도로까지 계속 시멘트 포장 임도를 따라 직진 진행한다.

 

 

봉양고개를 앞에두고 우측에 저수지를 둘러보며...

 

 

봉양고개로 내려오며 우측 도로가의 버스정유장을...

 

직진으로 진행 버스그림을 보며 진행 뒤편의 들목으로...

 

추럭 옆으로 벽돌 버스정류장 전 나무있는 곳의 등로 옆으로...

 

수죽산 2.1km 방향으로...

 

 

 

 

좌측은 봉수산길 반대편의 수죽산1.5km를 향하여...

 

 

산죽 터널을 3-4분 지나고...

 

 

주변에는 산 정상임에도 물웅덩이가 있었음으로 북쪽으로 흘러 여수만으로 흐르는 와룡천의 발원지 인듯...

 

수죽산성 인듯 흔적이 있었고...

 

 

수죽산을 내려와

 

우측의 철탑으로 내려와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이동...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본산으로 오르고...

 

 

 

 

271m의 본산에서...

 

삼각점으로 서의 구실을 하는지?...

 

 

본산에 인가가 있었던지? 물은 고여있지않은 우물이 있었고...

 

주변엔 여러가지 꽃들이 만개해 있었다.

 

 

 

 

 

 

 

 

 

 

 

 

도로를 건너 북쪽의 대미산을 올려다 보며 우뚝 솟은 산으로 오른다.

 

고인돌을 좌측에 두고 진행하여 대미산을 올려다 보며...

 

고인돌에서 갑자기 30여도의 더운 날씨에 등뒤에서 비칠 햇볓을 의식 20여분 쉼을 하고...

 

 

올려다 보이는 대미산을 다시 바라보며 진행...

 

월암고개 도로에서 내려온 본산 방향의 표지판을 바라보며 30여분 쉼을 마치고 다시 산행을 시작...

 

 

 

대미산을 휘둘러 우회하여 화장실을 지나며...

 

월암산성의 잘관리된 흐르는 우물을 한바가지 마시고...

 

우물이 두개 있었고 하나는 고여있고... 하나는 파이프에서 물이 흘러...

 

 

숲으로 둘러 쌓인 대미산 전망대...

 

 

 

 

 

월암산성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을 찾지못해 성벽 밑으로 내려와 원시림을 10여m 내려오니 우측에서 내려오는 임도가 있었고... 전망대로 돌아가 내려오면 편리할듯...

 

월암산성으로 오르며...

 

우측의 다도해와 바다를 내려다 보며...

 

 

산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무술목으로 내려가 건너다 다시 올라야할 소미산과 진행할 좌측의 길게 뻗은 줄기를 바라보며...

 

성 위에서 동굴을 찾았으나 여의치않아 임도를 내려오며 임도옆에 동굴을...

 

 

임도를 내려오며...

 

내려온 곳을 뒤돌아 보며...

 

 

 

무술목으로 내려오며 우측의 싸여있는 콘테이너...

 

 

도로에 내려서 우측의 '무술목삼거리' 도로 표지판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진행...

 

 

무슬목 버스정유장을 지나며...

 

산행하며 율림치와 작곡재 등 도로에 내려섰으나 식당이 있을 만한곳을 찾지못해...

 

몇곳을 들었으나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식사가 안된다 하여 시원한 물이라도 한잔 마시고 십다며 아침엔 너무이른 시간이라 식사를 못하고 간식만 먹고 향일암에서 이곳까지 왓도로 한즉... 올라가 앉으라며 '계 두부된장 백반'으로 걸직하게 식사를 마치고 30여℃가 넘는 강열한 햇볓을 받으며 건너다 보이는 소미산으로...

 

소미산으로 오르는 들목...

 

 

소미산을 오르며 지나온 뒤편의 대미산을...

 

햇볓이 얼마나 강열한지 숲사이로 비치는 빛 조차 뜨겁게 느끼며 20여분 소요 소미산에 오르니 전망대가 있었고...

 

 

 

소미산을 내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 표판에 직진으로 올라가는 화살표여서 몇번을 망서리고 알바를...

 

어촌 마을이 한가로워 보인다.
 

굴전입구 27번 돌산을 관통하는 도로를 건너 다시 산으로...

 

이름없는 무명봉...



돌산 2교를 조금멀리서 내려다 보며...

이름없는 무명봉을 넘어...

햇볓을 피해 숲 그늘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

돌산 2교를 가까이서 내려다 보며...

돌산공원의 조형물과 대교가 한눈에 들고...

돌산지맥을 마치며 다시한번 뒤돌아본 산행 안내도...


 

 

돌산공원에 설치된 조각모형...

 

 

돌산공원에서 정면으로 돌산대교를 내려 본 여수 시내의 모습...

 

돌산공원을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며...

 

오동도를 향하며 우측의 절벽위를...

 

 

 

세월호 사건으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여수지방 '해양경찰서'?...

 

 

오동도를 향하며...

 

 

 

 

 

 

오동도를 건너는 시멘트 벽에 여수 십경중 이번에 다녀온 '향일암'...

 

 

동백숲으로 오르는 계단을...

 

 

동백숲에 세워진 시귀...

 

 

여러번 와볼 기회가 있어 수없이 다녀간 후 30여년전과는 판이하게 변한 숲과 오동도 섬의 주변이 많이 달라졌고... 

 

 

 

동백꽃 씨앗이 크고 많이 달렸으며...

 

 

 

 

우측의 판옥선과 좌측의 거북선이 나란히...

 

 

 

클레식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추듯 율동을 하는 모습을...

 

관광객들을 태우고 오동도를 왕복하는 '동백꽃열차'...

 

시멘트 벽화로 벗을 낸 여수 십경을... 버스를 타고오며 유심히 살펴본 거북선이 장식된 진남관 노타리위로 몇채의 건물이 보강된 '진남관'...

 

30여년전 수없이 다녀간 오동도를 다시...

 

'거문도 백도'의 해상수상국립공원...

 

 

 

 

 

 

 

이번에 다녀온 일출광경이 빼어난 향일암의 아름다운 광경을...

 

돌산지맥을 종주하며 멀리서 관망한 '돌산대교'...

 

전에 보았던 것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진남관의 모습...

 

가을 햇살을 받아 화사한 꽃을...

 

2012 엑스포관을 보며...

 

 

 

 

 

엑스포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19:00 ktx를 이용 귀경하였다.

 

 

 

이번 단독 장거리 이동의 긴 산행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얻었으며...

여수엑스포역 주변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이른 아침 시간...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 가? 서성였으나 찾지못하였고...

임포 버스종점 부근의 식당도 불만 켜져있을 뿐 불러보아도 응답이 없어 향일암으로 올라가 해돚이를 한후 빈 속으로 긴 산행(23km넘는) 후(13:15)에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또한 그날따라 날씨까지 30℃가 넘는 햇볓이 따거운 관계로 신체적으로 패턴이 깨져 매우 힘들었으며...

 

보편적으로 돌산지맥 구간의 방향표와 산들의 특성을 설명한 설명판이 유효적절하게 세워져 있었음으로... 

정성을 깃들여 준것이 역역해 좋았으나!!...

① '봉황산(460m) 전망대 데크'를 30-40m 다녀 내려와, 우측 방향에 지맥 종주라는 표지를 추가해 주었으면!!...

② '소미산' 정상에서 내려와 두번째 표지판이 직진으로 올라가는 표지였으나, 우측으로 내려가는 화살표로 바꿔주면 32km의 긴 거리를 종주하면서 더할 나위없이 좋은 종주코스로 활성화 될것으로 생각하며...

 

'돌산지맥등산로'는 지방의 한정된 산군들 뿐 아니고 전국적인 빼어난 산군들이 아껴 즐겨찾는 곳이 될것으로 생각됨으로, 등산로를 관리하는 관계되는 분들은 앞으로도 끈임없는 관심을 기울여 주실것을 부탁드리고...

관리 감독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관계되는 분들께 감사 또 감사하며 거친 산행기를 마무리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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