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13.1.15 광주무등산 원효사종점-꼬막재-옹달샘-규봉암-중머리재-천재단-봉화대-돌샘-일주문-관광버스주차장.12km.4:07.안개5℃.
광주북구'원효사'(11:23)-이정표'늦재삼거리0.5km'(11:33)-이정표'서석대3.8, 중봉2.6km'(11:46)-전망대삼거리(12:03)-얼음바위(12:21)-서석대갈림 등로(12:35)-서석대정상석(12:54-도시락-13:20)-입석대표지석(13:31)-주상절리대 안내판(13:39)-장불재'중머리재1.5km'(13:44)-용추삼거리(13:56)-중머리재'구대피소'(14:22)-당산나무'보호수'(14:42)-증심사'일주문'(14:59)-대웅전(15:05)-證心橋(15:15)-무등산공원탐방안내센터(15:29)-관광버스주차장(15:30-17:15)-한남동(21:04)
무등산은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이 지역의 진산으로서 백성의 숭배와 사랑을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만큼 이름도 많고 해석도 분분하다. 무등산을 이르는 명칭에는 무진악, 서석산, 무당산, 무덤산 등이 있다.
산세는 웅대하지만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식생의 밀도가 높은 토산(土山)이어서 믿음직하고 덕이 있는 느낌을 풍기고 있다.
중생대 화상암 산지로서 산지 전체가 부드럽게 풍화되어 있고 곳곳에 주상절리(柱狀節理: 암괴나 지층에 있어서 기둥 모양의 절리가 지표에 대해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형태) 경관이 있다. 이 주상절리는 남한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서 산정상이나 능선을 따라서 이들 주상절리와 관련된 성곽형의 토르(tor: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그 지역의 기반암과 연결되어 지표에 노출되어 형성된 독립성이 강한 암괴미지형)가 발달해 있다.
또한 산지사면을 따라 설형(舌形)으로 발달하는 암설의 퇴적지형인 애추(talus)가 발달되어 있다. 애추는 우리말로 너덜겅 또는 너덜지대라 하고 가장 보편적인 주빙하기후 지형으로서, 기계적 풍화에 의해 단애면(斷崖面)으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진 암설이 집적된 지형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골이 많이 발달하였고, 153과 897종의 식물이 고루 분포하는데 그 중 465종은 약용식물이다.
광주광역시는 남부 서안형과 남부 내륙형의 점이지대에 속하며, 연평균 기온은 13.5℃, 강수량은 1,368㎜, 최한월 평균 기온이 0.5℃로 온화한 편으로 온대기후에 속한다. 무등산은 비교적 적설량이 많고 12~3월까지 눈이 내리고 1,000m가 넘는 무등산에 2주일 이상 눈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 '마포자연보호' 산우님들이 광주광역시 북구 원효사주차장에서 산행준비중...
▼ 좌측의 안내판을 참고하여 이곳으로 올라...
▼ 산악회에서 배포한 개략도와 등로 좌측에 세워진 안내도를 참고하며...
▼ 늦재삼거리를 지나 좌측의 '장불재' 방향을 향해 진행하며...
▼ 0.5km의 늦재삼거리를 향해 임도를 벗어나 직진 등로를...
▼ 늦재 삼거리에 올라서자 쉼터가 있었고...
▼ 좌측의 임도를 향해 몇 사람뒤를 따라...
▼ 서석대3.8 · 중봉2.6km 방향으로...
▼ 등로에서 전망이 좋은 임도에 올라서...
▼ '무등산 제1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웅비하는 광주'의 전경을...
▼ 해발670m!!... 500여m를 더 오르면 '서석대'...를 올려다 보며...
▼ 얼음바위의 제모습을 제철에 봄으로 더욱 즐거워...
▼ 올려다 보이는 서석대와 임도변의 운치있는 돌난간위에 가방을 내려놓고 밑을 내려다 보며 따끈한 버섯차 한잔을 마시고...
▼ 차한잔을 마시며 밑을 내려다 본 광경을...
▼ 눈이 하얗게 싸인 임도를 오르며 포근한 날씨에 옅은 스모그 현상의 희뿌연 '서석대'를 올려다 보며...
▼ 임도를 벗어나 좌측의 등로를 향하며...
▼ 서석대와 장불재로 갈리는 삼거리에 '안내도'를...
▼ 500m의 '서석대'와 1km의 '입석대'를 향하여...
▼ 실감이 나는 이곳의 특이한 주상절리의 바위들이...
▼ 수억만년간 모진 남풍의 비바람의 풍화작용 인지? 북쪽으로 비스듬이 누운바위의 모습을...
▼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며...
▼ 단단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 근근히 살아남은 잡목 가지사이로 주상절리의 오묘한 바위들이...
▼ 오르느라 힘이 들었는지? 쉼을 하며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고뇌의 모습을...
▼ 성벽을 싸은듯 자연의 주상절리가 거대한 천상공원의 높은 담장같았다.
입석대와 서석대는 같은 주상절리 이지만 서석대(해발 1100m)는 입석대보다 침식이 덜 진행돼, 직경 1~1.5m인 돌기둥이 30m 높이로 촘촘하게 병풍처럼 서 있다. 동서방향으로 늘어선 서석대에 저녁노을이 비치면 수정처럼 반짝인다 해서 ‘수정병풍’이라고도 불린다 하며...
무등산의 화산암을 연대측정한 결과 화산활동은 약 4500만~8500만년 전 사이에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며... 공룡시대가 종말을 고한 중생대 말에서 신생대 초까지의 기간이다. 3조각으로 나뉘어 남반구로부터 북상한 한반도는 중생대 말 백악기때 봉합을 마쳤다. 그러나 뒤이어 북상한 인도대륙이 아시아와 충돌해 히말라야 산맥이 형성되고, 그 여파로 동해가 열리고 태백산맥이 솟는 등 지각변동이 끊이지 않았다. 무등산은 그런 한반도 탄생과 성장에 따른 산통과 성장통을 고스란히 겪었다 한다.
▼ 송신탑이 있는 곳은 막혀있어 호기심에 가까이 접근해 보려고 펜스에서 몇십m 진행하자 원형의 철조망이 쳐져있어 뒤돌아섰다.
▼ 서석대에 올라 이정표를...
▼ 무등산 정상의 '천왕봉1187m'은 오르지 못하고 해설판으로 대신하고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섭섭한 마음으로 천왕봉을 뒤로하고...
▼ 곳곳에 아직도 발길을 가로막는 철조망이...
▼ 철조망으로 발길이 가로막혀 앞서간 일행과 뒤돌오며...
▼ '無等山(등급이 무한대의 산) 瑞石臺1100m'의 우람한 표지석을...
▼ 무한대로 등급이 높은 산의 그중에도 중심인 '서석대' 표지석과...
▼ 눈이 싸이고 어설픈 겨울임에도 전국에서 모여든 산객들은 옹기종기 묘여앉아 간식과 도시락을...
▼ 서석대에서 내려가기 전 북·동방향의 계곡을 내려다 보며...
▼ 이곳의 서석대에서 우리도 도시락을 비우고 일어나 파노라마를...
▼ 입석대를 향하다 일행을 기다려...
▼ 2년전 여름에 지난 '호남정맥'의 줄기를 바라보며...
▼ 남쪽의 눈녹은 길도 주상절리의 자연스런 돌계단이었다.
▼ 무더기 무더기의 주상절리 바위무리를...
▼ 서석대에서 내려오는 곳곳에 돌무더기는 모두 주상절리 였다.
▼ 입석대를 올려다 보며 진행했다.
▼ 입석대 펜스 밑에 박혀있는 표지석...
▼ 입석대의 바위무리를...
▼ 양초의 꺽어진 몇 도막을 붙여 세워놓은 듯 일직선으로 곧추선 입석의 모습을...
▼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쭉쭉 솟아오른 입석 무리를...
▼ 입석대 밑에는 누구의 '묘'인지, 아직도 건재하게 몇 년 전보다 봉분도 높이고 잘 관리되어 있었으며...
▼ 입석대의 하늘 높이 치솟은 입석들의 모습을...
▼ 입석대 훼손 방지를 위해 데크를 만들어 접근을 방지함으로 계단을 올랐다 다시 내려가야 했다.
▼ 데크에 접근해 담아본 입석대의 모습을...
▼ 입석대의 좌측 측면 난간에 기대어...
▼ 입석대를 보호하기 위해 펜스를 둘러치고 접근을 억제하고 있어서 펜스에 기대서...
▼ 입석대 표지석에서 내려오며 입석대를...
▼ 눈이 녹아 앙상한 잡목들과 어우러진 모습을...
▼ 무등산 주상절리대 설명판...
▼ 장불재로 내려오며 입석대를 올려다 본 전경을...
▼ 장불재를 향하며 장불재의 뒤편에 위치한 kbs 중계소를...
▼ 장불재인 이곳에서 우측의 하산로를 향하고...
▼ 장불재에서 22분후 용추삼거리의 방향표를... 용추삼거리에서 중머리재를 향해...
▼ 장불재에 세워진 입석을...
광주와 화순의 경계인 장불재(해발 900m)로 내려와 정상쪽을 바라보니 햇빛이 잘 들어 잡목사이의 주상절리가 돌산임이 느껴졌으며... 내려갈 곳은 포근한 흙산으로 완전히 딴산같이 분위기가 바뀌었다.
무등산의 정상 쪽에서 내려오다 보면 서석대와 입석대가 호위하듯 서 있었고...
단면이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이고 길이가 10m에 이르는 돌기둥이 마치 교각이 무너져내린 듯 널부러져 있는 형상이었다.
입석대(해발 1017m)는 한 면이 1~2m이고 높이가 10~18m인 5각 또는 6각 기둥 30여 개가 동서로 40여m 늘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 중머리재로 내려가며 올려다 본 kbs 중계소를...
▼ 좌측의 등로를 이용해 증심橋f를 향하고...
▼ 1.5km의 증심사를 향하여...
▼ 폭은한 날씨에 눈이녹은 등로를 따라 한가히...
▼ 수령이 450년이며 수고28m, 둘레4.8m의 느티나무 '보호수'를...
▼ 보후수 옆에 위치한 '松風亭'...
▼ 당산나무 입구 삼거리를 내려오며...
▼ 좌측의 물이 흐르는 계곡을...
▼ 무등산 증심사 일주문...
증심사는 1986년 11월 1일 광주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로서... 철감선사(澈鑒禪師) 도윤(道允)이 개창(開創)하고, 1094년(고려 선종 11)에 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수했다.
1443년(조선 세종 25)에 김방(金倣)이 다시 중수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09년(광해군 1)에 석경(釋經)·수장(修裝)·도광(道光)의 3대 선사가 4창(四創)했다고 한다.
그 후 신도들의 정성으로 몇 차례 보수가 이루어졌으나, 6 ·25전쟁 때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다가 1970년에야 대웅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복구되었고...
경내에는 오백전(五百殿)·3층석탑·5층석탑·7층석탑·오백나한(五百羅漢) 및 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131)·석조보살입상 등이 보존되어 있다 한다.
▼ 높은 계단위의 사천왕문을 통해 증심사로...
▼ 증심사를 거쳐 대웅전으로 오르고...
▼ 무등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 인듯...
▼ 증심사를 내려와 '이재橋'를 건너며...
▼ 증심사에서 20여분 내려와 증심교를 건너며...
▼ 대한불교 조계종 문빈정사의 납골당...
▼ 우측에 '무등산국립공원탐방안내센터' 앞을 지나며...
▼ 좌측의 관광버스 '주차장'에 내려오며...
▼ 선두로 산악회 버스로 내려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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