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 10.5.27 영월수라리재-예미산-뱃재-새비재-질운산-두위봉주차장.12km.5:22.맑음20℃
문막휴게소(08:58)-31번도로 '석항건널목'(10:00)-수라리재(10:17)-950봉(11:00)-예미산(11:26)-뱃재(12:00)-921.9봉(12:50)-도시락(13:20-40)-990봉(13:50)-새비재(14:05)-임도끝'우측질운산등로'(14:15)-질운산(14:42)-능선밀림지대(14:55)-단곡계곡(15:30)-두위봉주차장(15:40-16:40)-석항(17:00)-제천ic(17:56)-문막휴게소(18:55)-동서울(19:15)-강변역(19:35)-합정동(20:15)
지난주 목요일에 순창과 남원, '책여산' 바위능선의 조망이 빼어난 곳을다녀와 가까이(서울) 있으면서도 오래도록 전화도 못한 그곳(순창)이 고향인 오랜 친구에게 전화하여 안부와 그곳을 다녀왔노라는 이야기와 다른친구들의 안부를 듣는등, 그간의 회포를 풀고 토요일에는 '낙동정맥'의 영양 '한티재'부터 '검마산휴양림'까지 가볍게 한구간을 마치고 이제는 몸도 그만(견딜만)하여, 이제는 강원도의 경방기간도 해지되어 목요산행에 영월의 몇번 가보았던 '예미산'과 '질운산'을 간다기에 망서림없이 따라나섰다.
자주이용하는 중부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문막휴게소에서 애마가 잠시 숨고르기를 마친후 원주를 지난후에는 간간이 '중앙선' 철길을 따르다 벗어나는 등 잘뚫린 터널을 이용하고 왕복6차선의 영동고속도로를 벗어난후 →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제천IC→제천우회도로→38번국도→영월→석항삼거리에서 상동방면으로 우회전→31번 국도를 20여분 이용해 눈에익은 해발630m의 '수라리재'에 애마가 도착해 우측은 '망대암산' 좌측의 '수라리재' 표지석"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1392년 폐위 된 후 삼척의 궁촌으로 유배되어 가던 중, 이 고개에서 수라(왕이드는 음식)를 들었다하여 수라리 재라고 불리어 오고있다는" 1996년 영월군수가 세운, 비석을 지나 오르면 '예미산'이어서 그곳 가파른 경사면의 연초록 숲속을 10여분후 산불감시 초소 좌측으로 30여분 더 올라 첫봉인 '950봉'에 오를수있었다.(11:00)
950봉에 올라 잠시서서 숨고르기를 하고, 조금 편한 능선을 따르며 여유롭게 무리를 지어 딴전도 부리고 잡담도 하며 서두르지않고 진행하니 생각보다 좀 쉽게 산행을 하기로 마음먹은대로 30여분 가까운 시간에 여전히 몇년전에 보았던 '예미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조그마한 그곳에서 흔히볼수있는 잡석에 어설프게 검은 싸인펜?으로 쓰여있는 '예미산'이란 표지석이 삼각점에 붙여 세워져 있었다.(11:26)
'예미산'에서 좌 우측의 능선으로 들지않도록 주의하여, 직진으로 희미한 등로를 이용 큰 능선을 따라 2년여전에 우측의 '이목리'로 하산하였던 골자기를 내려다 보며 '뱃재'를 지나 921.9봉을 넘고 올려다보이는 더 큰 봉을 향해 오르다 30여분후 10여명이 평탄한 등로옆의 푹신한 낙엽에 앉아 얼려가져온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 얻어마시니 속까지 시원하여 금시갈증이 가시었다.(13:20-40)
식사를 마친후 조금 오름을 올라 10여분후 990봉을 넘어가 임도를 따라 잠시후(10분) 임도를 이용 5분여 진행하니 좌측에 넓은 벌판의 고냉지 밭으로 통하는 임도가 있었고 1년전에 '두위봉'에서 '질운산'을 가기위해 임도에 내려서 '직동리' 방향으로 잘못 내려와 임도를 계속 한시간 반 이상을 이용해 지났던 '새비재'에서 점심먹던 생각이 생생하게 기억되어 '임도구조개량사업' 표지석을 디카에 담고 직진하여 '질운산' 방향으로 지나며 좌측의 전기시설이 되어있는 동물로부터 보호하기위한 밭을지나 10여분 후 직진으로 계속되는 임도를 벗어나 좌측의 '질운산'방향으로 올라 '새비재'에서 37분후 '질운산' 삼각점이 설치된 3년여전에도 표지석과 표지판 하나없어 그곳이 아닌줄 알고 지나쳐 더멀리의 함백역 쪽으로 한없이 걸었던 기억이 새로웠으며, 현재도 뚜렸이 이곳이 '질운산'이란 표시가 없어 처음오는 산객은 알수없으리라 생각이 들어 표지판을 달아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가? 크게 후회가 되었다.(14:42)
'질운산'에서 하산예정시간이 많이남아 직진하여 30여분 내려가 좌측으로 '두위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연결되는 임도를 향하면 편한 산행을 마칠수 있었으나 주력 선두가 능선의 길이있다는 말에 선두가 간듯하여 작년에 헤매며 험한 절벽과 밀림지대였음을 예측했으나 좌측의 능선으로 길이나 있다는 말에 선두를 따르다 1년전과 같은 밀림의 너덜길에 들어서 다시 올라 능선을 이용해 임도를 이용하려 하였으나 대부분 10분여 내려온 길을 오르기를 꺼려함으로 그대로 하산하던 방향으로 대부분 흔적도 없었으나 계속 직진하여 '질운산' 정상에서 40여분 희미한 흔적을 따라 울창한 잡목의 밀림 계곡으로 내려와 주차장과 연결되는 단곡계곡 가까이에서 '두위봉'으로 오르는 임도를 건너편 언덕에서 건너다 보이는 임도를 목격하고 1년전의 생각이 새롭게 떠올라 이제는 고생을 다하였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조금만 더가면 주차장임으로 그곳에 내려가 시원하게 씻을수있다는 말을하며 10여분 내려와 수량이 풍부한 물에 세수를 하니 여간 물이차고 손이시려 세수도 몇번 물만 묻히고 수건으로 등을닦는등 얼음물이 얼마나 차거운지? 잘못하면 심장마비에 걸리지 않을가?하는 걱정을 하게되었다.(15:50)
옷을 갈아입은후 차로 내려와 냉장고에 담겨진 막걸리로 목을축이고 얼음물에 몸을씻은 후 여서인지? 따스한 봄볏을 쬐였으나 더운 느낌이 전혀안드는 시원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기다려 2호차와 석항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출발 예정 시간보다 조금(20여분) 이르게 출발하여 오전에 왔던 길을 역으로 31번국도와 태백까지 시원하게 뚤린 38번국도와 제천ic에서 고속도로를 이용 막힘없이 시원하게 문막에서 숨을고르고 동 서울을 지나 벌겋게 서산으로 드는 해를바라보며, 밝고 명랑한 마음으로 강변역을 거쳐 합정동에 예상보다 이르게 도착되어, 꽃을보며 덮지않은 서늘한 바람을 맞아 자연속의 별천지에서 따스한 봄볕을 만끽하고 하루를 즐겨 모두 즐겁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와 각자 가정의 행복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애쓸것임으로 더욱 각 가족들도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행복한 가정이 배가되어 불어날것임으로 우리사회와 나라가 다 밝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될것이라 믿으며 산행기를 마친다.
31번도로의 태백 너머가는 '수라리재'의 표지석....
잡석에 검은매직으로 써놓은 '예미산' 삼각점과 '표지석'....
예미산을 지나 갈길이 바쁜 산객들을 위해 웃어주는 봄꽃.....
삼각점만이 홀로정상을 지키는 '질운산'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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