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10.1.7 연기 동림산(457) 망경산(395) 운주산(459) 15km.5:20.맑음-3℃
경부 고속도로상의 일출(08:00)-693번도로 충남,북 경계'민태절' 등산로 입구(09:52)-동림산 정상(10:33-46)-망경산1kkm남은, 만경사 갈림 삼거리(11:25)-망경산 정상(11:42)-693번 지방도 '고소재'(11:55)-운주산 4.1km남은지점(12:00)-운주산1.9km지점(12:32)-운주산1.5km(12:38)-운주산1.1km(12:46)-운주산0.6km(12:54)-운주산 정상(13:16)-도시락(13:20-53)-운주산성(14:00)-운주산성 '비석'(14:20)-봉대리 삼거리 임도(14:28)-좌측을 이용 전원주택(14:43)-도로밑 통행로(14:14:51)-교동4리(15:12-16:05)-한남역(18:40)
목요산행이 신년 연휴가 시작되는 전날 임으로 한번(12/31) 거르고, 신년 1/1일엔 좀더 이색적인 곳(동해 강릉과, 남해 부산 여수 목포등)으로 해돚이 마중을 가려고 대중교통을 알아보았으나 일주일 전임으로 너무 임박한 관계인지? 동해와 남해의 열차표와 서해 도서의 배편이 없는것을 알고 마음을 다잡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고장에서 가까운 곳에 민족의 얼이 서리고 좋은 명산인 강화의 '마니산'으로 해 맞이를 가려다 작년에 해맞이를 하였고 또한 작년 봄에 한번 더 다녀왔기에, 좀더 이색적인 곳을 찾다, 더 가깝고 새로운 곳을 알게되어 영종도의 '잠진항'으로 갑자기 방향을 수정해 새벽 네시에 일어나 영하 10℃가 믿도는 추운 날씨 였음에도 마음을 다잡아 준비를 하고 어설픈 몸으로, '잠진항' 동쪽 바다 멀리 끝간 수평선 너머 얕은 뭍에서 희망을 안고 벌겋게 떠오르는 둥근 햇살을 바라보며, 庚寅年 한해의 家族과 주변의 모든 분들의 健康하고 福되고 즐거운 한해, 하고자 하는 일들이 순풍에 돋단 배 처럼 순조롭게 항해 하기를 기원하고, 햇살을 받아 출렁이는 은빛의 바닷물이 빨간 빛을 받아 금 빛으로 변색된것과 흰눈을 뒤집어 써 반짝이는 주변 산들의 산듯한 기운을 만끽하고 되돌아 나와, 세계 항공사 중 서비스 부문 일위이고 또한 일본과 세계 경제대국 2위로 급 부상한 중국등 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제몫을 잘하고 있는 인천공항을 유의깊게 둘러본 후 2010년에도 거침없이 도약할 것을 의심치 않고, 대한민국의 밝은 장래를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다사 다난한 년말과 년초를 지나, 차분한 마음으로 까마득히 먼 기간으로 착각이 되는 2주 기간을 보내고 마음 깊숙이 우러나는 8년여 긴 기간 동안 목요일 마다 만나 이야기하고 함께 산행한 산우 들 과의 만남을 무언의 기다림 속에서 이 번에는 눈이 103년의 관측 사상 최고로 많이 왔다는 잦은 예보 속에서 또 산행할 전날 저녁에도 많은눈이 올거며 기후 또한 제일 추워 서울이 영하14℃ 밑으로 내려 갈거라는 예보를 접하고 심난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 잠이 깰 시간도 되기전에 선잠을 깨고 베란다 창을 열어보니 쌩하는 찬 바람은 예측한 대로였으나 눈은 내리지 않고있어 다행임으로 안심하고 연일 교통 대란임을 의식하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년초 추운날씨와 폭설을 의식해서 인지? 평소와 다르게 예측을 불허한 빈 자리가 많아 여유롭게 창이얼어 어두운 저녁에 운행하는 듯한 밖을 내다 보지도 못하고 휴게소에 들어가 볼일을 여유롭게 보고 경인년 새해에 덕담을 나눈후 애마에 올라 예측한 시간에 요즘 전국민의 시선이 쏠려있는 '세종시'로서 각광을 받고있는 연기군의 북부 지방도 큰 산은없어 300-400m의 산도 높은 산으로 이름 지어진 동림산 입구의 693번 지방도의 민태절이라는 충남,북 도 경계에 도착, 눈밭에 지난 주말에 다녀간 듯, 두-세 사람의 눈위의 선명한 발자국을 따라 눈을 부시게 하는 등로에 일렬 종대로 총천연색의 줄이 형성되어 눈 산을 곱개 수 놓았다.
40여분 후 산불감시 초소가 눈속에 우뚝 솟아있고 그 밑에 행정구역이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서 거리상 충남 연기군으로 편입된 심중리의 기념 비가 오석으로 모양좋게 세워져 있어 볼거리를 더하였으나 정상석과 판은 초라해 정상판 준비 못한것이 후회되었으나 10여분 후미를 기다려 자그마한 코팅지의 '동림산'의 정상판을 배경으로 디카를 작동하고...
3.3km의 거리에 위치한 '望京山'을 향해 좌측의 묘지 뒤편의 급 경사의 눈길을 내려가 방향표와 이정표가 정확이 건식되었고 쉬기 좋을 알맞은 곳에는 어김없이 쉴곳이 마련되어 간이 의자가 설치되어 비록 눈이 쌓여 있었으나 그 곳에서 한숨을 내어 쉬고 들여 쉰 후 진행함으로 눈이 많이쌓인 악 조건의 혹한 속에서도 한결 안심하고 이 산을 오를수 있는 좋은 등산로가 있어 더욱 안심되고 좋았다.
30여분 후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만경사' 삼거리를 지나 15분여 후 오지석으로 된 '망경산' 정상석을 대할수 있었고 선두의 5명은 호흡을 가다듬은 후 직진하여 10여분 후 '고소재'의 693번 지방도를 건너 이 지역의 '연기군 국가유공자 묘역'의 제절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니 이 곳에도 예측한대로 '운주산 4.1km'라는 이정표와 방향표가 친절히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
편안한 등로를 따라 운주산 1.1km 남은 구간에서 임도로 이어지고, 마지막 봉의 '운주산' 0.6km를 남겨두고 눈이쌓인 가파른 오름에 계단과 통나무의 지주에 튼튼한 밧줄이 연결되어 간간히 밪줄을 의지하고 당기는 등, 이용할수 있었으나 시간과 체력 소모가 많아 다른 구간의 배가 더 소모되었다.
'운주산' 정상엔 정성들여 건립한 백제의 얼이 담긴 '상징탑'이 잘 건립 돼 있었고 '告由文(나라나 사삿집에서 중대한 일을 치른 뒤 그 사유를 종묘나, 하늘 또는 선영에 알리는)' 碑가 있었고, 30여m의 동,남쪽에 단청을 한 팔각정이 있었으며 또 다시 100여m 거리에 개축한 '雲住山城'이 잘 보존되어 있었으며 500여 평의 빈터는 건물이 있었던 곳인듯 둘레를 쳐 잘 보존하고 있었다.
'雲住山城'
도 지정 79호로, 84년에 지정되었으며, 행정구역은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 산99번지로. 규모는 3.216㎡이고.
늘 구름이 피여있다 하며 이름 지어 진 해발 460여m의 운주산 정상을 기점으로 하여 서, 남단의 3개의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포곡식 산성이라 하고, 전동면 3개 마을과 전의면 2개 마을에 위치한 대단히 큰 산성으로 길이 3098m에 달하는 외성과 안쪽에 543m에 달하는 내성이 잘 개축되어 있었다. 외성과 내성은 모두 돌로 쌓아져 있었고, 성내 평지 및 구릉에는 크고 작은 대지가 남아있어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 눈에 띄었다. 성내에는 백제시대 토기 조각과 고려, 조선시대의 자기 조각, 백제,고려,조선시대의 기와 조각 등이 보였다.
산성을 돌아 내려와 그 곳에서 거리는 1.6km로 되어있어 30여분이면 하산 완료할것으로, 가볍게 생각하였으나 임도의 봉대삼거리의 방향표와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교동이라는 이정표가 없었음으로 좌측으로 내려와야 할것을 좌측의 미곡리로 내려 갔기에 1번 국도 밑을 지나는 이동 통로 밑에서 1번 국도를 이용해 약 3km를 알바하고 교동4리에 날머리에 제시간 전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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